삼부토건 이일준 이응근 구속기소 | 삼부토건 주가조작 이일준 이응근 “MOU 허위로 369억 차익” 특검 첫 기소

 

📋 목차

• 삼부토건 회장 및 전 대표 구속기소
• 사건 배경과 MOU 조작 의혹
•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정황
• 다른 관련자와 수사 진행 상황
• 특검의 향후 계획과 조사 방향
• FAQ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첫 번째 기소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삼부토건의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으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MOU를 통한 주가조작 혐의가 핵심입니다.

 

해당 사건은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인물과 연계된 정황도 있으며, 특검팀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및 전 대표 구속기소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5년 8월 1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를 구속 기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해당 특검팀의 첫 번째 공식 기소입니다.

 

특검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홍주 특검보의 설명을 통해 이 회장과 이 전 대표가 허위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킨 후, 보유 중이던 주식을 매도하여 총 369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삼부토건 측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언론에 발표하였으나, 실제로는 그러한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발표 직후 삼부토건의 주가는 단기간에 폭등하였으며, 이 시점에서 이 회장과 이 전 대표는 집중적인 매도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검팀은 이에 대해 사기적 부정거래의 전형적인 형태로 보고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사건 배경과 MOU 조작 의혹

해당 사건의 핵심은 삼부토건 측이 실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할 계획이 없었음에도, 언론을 통해 MOU 체결 사실을 과장하거나 허위로 발표하였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삼부토건이 대형 해외사업에 진출한다는 기대가 확산되었습니다.

 

2023년 5월부터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사실을 포함한 자료를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켰고, 이후 주가는 수직 상승하였습니다. 발표 직후 1000원대였던 주가는 2개월여 만에 5000원대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보도자료 및 증권시장 반응, 주식 매매 시점 등을 분석하여 이 회장과 이 전 대표가 인위적으로 주가를 조작한 뒤 사전에 보유하던 주식을 집중 매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자본시장법이 금지하는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하며, 투자자들을 기망하여 부당한 시세차익을 얻은 행위로 판단되었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거둔 이득은 총 369억 원 규모에 달합니다.

 

삼부토건 측이 언론에 배포한 MOU 관련 자료가 사실상 허위였는지 여부가 재판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정황

이번 사건은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씨가 한 온라인 단체대화방에 올린 메시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5월 14일, 이 씨는 해병대 예비역 모임 채팅방에 “삼부 체크”라는 메시지를 올렸으며, 그 직후 삼부토건의 주가는 급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씨는 김 여사의 금융 자산 일부를 관리하던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다른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도 연루되었다는 정황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삼부토건 사건과 김 여사 간의 연결고리를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2023년 7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시점과 주가 급등이 겹치면서, 김 여사 측이 사전에 정보를 공유하거나 공모했는지 여부가 수사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김 여사의 직접적인 관여 여부가 확인된 바 없지만, 특검팀은 이종호 씨의 행적과 메시지 발신 시점, 관련 인물과의 통화 및 대화 내역 등을 정밀하게 분석 중인 상황입니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주가조작 방조 혐의나 공모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놓고 법리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다른 관련자와 수사 진행 상황

이 회장과 이 전 대표 외에도 특검은 삼부토건 이기훈 부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을 공범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2025년 7월 14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습니다.

 

이 부회장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채 도주하였고, 현재는 수배 중인 상태입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조속한 신병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조 전 회장은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으며, 이에 따라 현재는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검은 조 전 회장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2023년 7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예정에 없던 우크라이나 방문을 한 배경에 대해 확인하고자, 당시 외교부 수장이었던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였습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을 상대로 해당 순방 결정 과정 및 일정 변경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의 향후 계획과 조사 방향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번 삼부토건 사건을 첫 기소 사례로 삼아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전반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향후 김 여사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며, 시점과 조사 방식 등을 내부적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주가조작 사건 수사의 핵심인 정보의 사전 공유 여부, 의도적 시세조종의 공모 여부, 부당이득의 분배 구조를 중심으로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김 여사가 단순한 명의자 또는 투자자가 아닌, 주가조작 과정에 일정 역할을 담당했는지를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특검은 향후 공범에 대한 추가 기소 여부를 포함해 필요시 영장 재청구 및 보완 수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사 상황에 따라 정치권 및 외교부 관련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민중기 특검은 “법과 증거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며, 어떤 지위나 배경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였습니다.

FAQ

Q1.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A1.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의사 없이 MOU 체결 발표를 통해 주가를 올리고, 보유 주식을 매도해 369억 원의 부당이득을득한 혐의입니다.

 

Q2.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는 어떤 혐의로 기소되었습니까?

A2.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Q3. 김건희 여사는 직접 관련되어 있습니까?

A3. 현재까지 직접적인 관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특검은 방조 또는 공모 가능성을 수사 중입니다.

 

Q4. 이기훈 부회장은 왜 수배 중입니까?

A4.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한 후 도주하여 현재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Q5. 주가 상승 시점과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겹쳤습니까?

A5. 네, 삼부토건 주가는 대통령 부부의 2023년 7월 방문 전후로 급등하였습니다.

 

Q6. 특검팀은 앞으로 어떻게 수사를 이어갑니까?

A6. 김 여사 소환, 공범 추가 수사, 부당이득 환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계획입니다.

 

Q7. 박진 전 장관은 어떤 이유로 조사받았습니까?

A7.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방문 경위와 관련하여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Q8. 관련 보도자료는 모두 허위입니까?

A8. 특검은 MOU가 허위였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법적 판단은 재판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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