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댓글조작·왜곡교육 의혹…대선 판세 흔드는 핵심 변수로!

2025. 6. 1. 22:35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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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의 역사교육 단체로 알려진 리박스쿨이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조직적인 댓글 공작과 초등 교육 현장에서의 왜곡 교육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단체가 운영한 댓글팀은 선거 기간 중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여론 조작을 벌였고, 방과 후 프로그램인 늘봄학교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교육부와 경찰이 전방위 조사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사안이 단순한 교육 문제를 넘어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건이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연계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모든 연관성을 부인하며 민주당의 네거티브 정치 공세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리박스쿨 댓글조작·왜곡교육 의혹…대선 판세 흔드는 핵심 변수로!
의혹제기

리박스쿨 관련 의혹 개요

개요

보수 성향의 역사교육 단체인 리박스쿨은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교육 콘텐츠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하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자손군(자유손가락군대)’라는 이름의 온라인 댓글팀을 운영하며, 대선 기간 동안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방향의 댓글을 조직적으로 게시하였다고 전해졌습니다.

 

교육부는 리박스쿨이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인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 발급을 명분으로 활동해온 정황을 포착하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박스쿨과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 사이의 연계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 단체가 대선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안 여론조작 행위를 벌였다는 고발을 접수하고, 이를 사이버수사2대에 배당하였습니다. 수사 당국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조작 방식과 실제 댓글의 조직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공방 및 연루 주장

정치권공방

더불어민주당은 리박스쿨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의 직접적인 연계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민주당은 리박스쿨의 손모 대표자유대한민국수호여성연대라는 이름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는 사실과, 2020년 총선 당시 리박스쿨이 주관한 선거사무원 교육에 김문수TV가 협력사로 참여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윤호중 민주당 총괄본부장은 긴급 본부장 회의에서 “2012년 국정원 댓글 사건과 박근혜 정부의 국정교과서 사태를 합친 국헌문란 사건”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어린아이들을 더러운 사상공작의 희생양으로 삼으려 했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또한 “이것은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도전이며, 내란에 준하는 행위”라고 하면서 리박스쿨과 국민의힘 간의 관계가 명확히 존재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을 위한 댓글 작업을 했다고 확신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였습니다.

손모 대표(뉴스타파 출처)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리박스쿨 진상조사 기구를 출범할 예정이며, 한 관계자는 “국정조사까지도 검토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선 이후에도 해당 사안에 대한 정치적 공방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대응과 해명

국민의힘 대응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모든 주장을 부인하며, 해당 사안은 정치적 네거티브 공세일 뿐이라고 반박하였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근거 없는 주장은 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 캠프가 댓글 조작을 벌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 아들의 논란이나 유시민 작가와 관련된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해 제기한 공세”라고 발언하였습니다.

리박스쿨 강사(뉴스타파 출처)

기자회견을 주선하거나 참석한 국민의힘 소속 일부 의원들도 리박스쿨의 실질적 활동에 대해 “몰랐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조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회견 내용이나 참석자 구성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내부 정보나 신분에 대한 전달도 받은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훈 의원은 “정책위의장 자격으로 단순 참석했다”고 하였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그날 인사차 잠시 들린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FAQ

FAQ

Q1. 리박스쿨이란 어떤 단체인가요?

A1. 리박스쿨은 극우 성향의 역사교육 단체로,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과 댓글 활동 등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Q2. ‘자손군’은 어떤 활동을 했나요?

A2. 자손군(자유손가락군대)은 리박스쿨이 운영한 댓글팀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3. 늘봄학교와 어떤 연관이 있나요?

A3. 리박스쿨은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 발급을 통해 회원을 모집했으며, 교육부는 양측의 연계를 전수 조사하고 있습니다.

 

Q4. 민주당은 어떤 조치를 예고했나요?

A4. 민주당은 당 차원 조사기구 출범을 예고하였고,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도 언급하였습니다.

 

Q5. 경찰 수사는 어떤 단계인가요?

A5.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고발을 접수하여 사이버수사2대에 배당한 상태입니다.

 

Q6. 김문수 후보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6.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과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하며,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Q7. 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의 입장은?

A7. 조정훈, 김상훈, 권성동 의원 모두 해당 단체의 구체적 활동을 몰랐으며, 단순 참석 혹은 인사차 방문이었다고 해명하였습니다.

 

Q8. 향후 쟁점은 무엇인가요?

A8. 교육부의 전수조사 결과 및 경찰 수사 진행 상황, 그리고 민주당의 국정조사 추진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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