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 17:25ㆍ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
6·3 대통령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6월 2일, 국민의힘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보수 단일화를 포기하고 독자 노선을 공식화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김문수 후보는 중도 및 보수층 표심을 결집시키기 위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부산역 광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유세 현장에서 단일화 불발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하며, 이준석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가 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단일화 실패 공식화와 김문수 후보 발언
김문수 후보는 유세에서 “국민여러분,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를 성사하지 못해 송구하다”라고 발언하며 단일화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였습니다. 이는 그가 직접적으로 단일화 결렬을 언급한 첫 번째 사례입니다.
이어 그는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만 도와주게 된다”고 밝히며, 유권자들에게 전략적 투표를 호소하였습니다. 이는 보수 표심 분산을 막기 위한 강한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김 후보는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단일화 노력하겠다”고 하면서도 사실상 단일화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김문수를 찍으면 김문수가 된다”는 표현으로 독자 출마의 당위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유세 마지막에는 “저와 함께 국민 희망시대를 열어가도록 압도적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관련 사과와 당 혁신 발표
김문수 후보는 유세 도중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 인해 불거진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있어선 안 될 비상계엄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이어 그는 “저와 국민의힘은 깊이 반성하며 국민의 뜻과 염원을 받들어 오직 국민과 나라를 위한 길에 나서겠다”며 사태에 대한 책임 의식과 향후 태도 변화를 약속하였습니다.
이 발언은 비상계엄 사태에 반발하고 있는 중도 보수층의 민심을 의식한 발언으로, 당과 지도부의 반성 및 쇄신 의지를 함께 표현한 것입니다.
김 후보는 당내 개혁 구상을 밝히며 “당내 민주주의, 당과 대통령의 수평적 관계, 대통령의 당무불개입, 당과 정부의 건강한 관계 등 과감한 당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권성동 위원장의 사퇴 촉구 메시지
같은 날 국민의힘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은 SNS를 통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 사퇴를 공식적으로 촉구하였습니다. 이는 단일화 불발 이후 전략을 변경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권 위원장은 “그동안 침묵했던 여론이 깨어나고 있다”고 하였으며, “이재명 범죄세력의 독주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국민의 절박한 의지가 들불처럼 번지며 김문수 후보에게 모여들고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이 흐름을 개혁신당도, 후보님도 충분히 감지하고 계실 것”이라고 덧붙였고, “그래서 이제는 결단할 때다. 미래는 이준석, 그러나 지금은 김문수”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사퇴 결단을 요청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권 위원장은 “오늘 밤, 이재명 범죄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였습니다.
FAQ
Q1. 김문수 후보는 언제 단일화 실패를 언급하였나요?
A1. 6월 2일 부산역 유세에서 처음으로 단일화 실패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Q2.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였나요?
A2.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독자 출마의 정당성을 강조하였습니다.
Q3. 유세에서 김문수 후보가 강조한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A3. “김문수를 찍으면 김문수가 된다”는 발언을 통해 독자적 지지를 요청하였습니다.
Q4.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김 후보는 어떤 입장을 보였나요?
A4. 있어선 안 될 일이라며 거듭 사과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혔습니다.
Q5. 당 혁신 계획에서 언급된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A5. 당내 민주주의, 대통령 당무불개입, 수평적 당-대통령 관계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Q6. 권성동 위원장이 강조한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요?
A6. 이재명 후보의 집권을 막기 위해 이준석 후보가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Q7. 권 위원장은 이준석 후보에게 어떤 행동을 요청했나요?
A7.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퇴 결단을 요구하였습니다.
Q8. 이 발언들은 선거 전략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A8. 보수 단일화가 무산된 상황에서 김문수 후보 중심으로 표를 결집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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