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8. 23:13ㆍ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
21대 대선 첫 TV토론이 2025년 5월,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은 경제 분야를 주제로 하였으며, 주요 후보들 간의 정책 공방과 정치 현안에 대한 격론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강' 후보로서 주목받는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비판을 집중하였습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독자적인 비판을 전개하며 각 후보들과 충돌하였습니다.
경제 토론에서의 후보 간 구도
첫 TV토론은 경제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집중 공세 양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문제 삼았으며, 노란봉투법 재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하였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 공약과 정년연장 방안 등을 비판하며, “노쇼 후보”, “양치기 소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왜곡·조작”, “너무 극단적”이라는 표현으로 응수하였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지역화폐 중심 내수 진작 방안을 “호텔 경제학”이라 표현하자,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 본인이 지어낸 말이라고 일축하였습니다. 토론은 경제 이슈를 중심으로 하되, 각 후보의 발언 수위와 반응으로 인해 논쟁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토론 초반부터 “1대3 구도”를 언급하며, 성장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세 후보를 비판하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에 대해 “너무 외로워하지 마시라”며, 성장과 분배의 균형을 강조하였습니다.
경제 정책과 관련하여 후보들 간의 차별성과 견해차가 드러났으며, 각자의 정책 방향을 강조하고 상대 후보의 공약을 검증하는 과정이 중심을 이루었습니다.
정치 쟁점으로 확장된 공방
경제 토론 중간에 정치 관련 이슈가 등장하면서 논쟁은 더욱 격화되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언급하며, 대북송금 혐의와 관련된 재판 사실을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 측근들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처벌 사례를 언급하며 반격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측 간 공방이 과열되기도 하였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 선포에 대해 김 후보의 책임론을 제기하였습니다. 권 후보는 김 후보를 “계엄이 경제를 파괴한 정부의 노동부 장관”이라고 지적하며, 사퇴를 요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이러한 정치 공방에 대해 “경제 분야 토론 아닌가”라고 발언하면서 주제에서 벗어난 논쟁에 대해 비판하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권 후보의 지적에 공감한다고 말하며, 불법계엄 책임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번 토론은 본래 경제 이슈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나, 정치 현안으로 이슈가 확대되며 후보 간 갈등 양상이 심화되었습니다.
주요 정책 이슈와 입장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재생에너지 산업 위축을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하였습니다. 그는 “0% 성장이 된 데 대해 주무장관으로서 책임을 느끼느냐”고 김문수 후보에게 질문하였습니다.
이에 김 후보는 정부 정책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반대가 성과를 저해했다고 반박하였습니다. 경제 성장을 강조하는 각 후보의 입장이 드러났으며, 이를 둘러싼 해석과 책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통상 압박에 대해 “우리 경제 자주권에 대한 침략”이라며, 빨간색 카드를 꺼내 들어 “트럼프에게 레드카드를 보낸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토론 시작 발언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인용하였습니다. 그는 “1980년 5월 광주는 2024년 12월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발언하였습니다.
권 후보도 5·18 정신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발언하면서,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강조가 이어졌습니다. 후보들은 각자의 정치적 상징성과 정체성을 토론에서 표현하였습니다.
FAQ
Q1. 이번 TV토론은 어떤 주제로 진행되었나요?
A1.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Q2. 주요 후보들은 누구였나요?
A2.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권영국 후보가 참여하였습니다.
Q3. 토론의 주요 양상은 어떻게 전개되었나요?
A3. 이재명 후보를 향한 타 후보들의 집중 공세가 중심을 이루었습니다.
Q4. 정치 관련 이슈도 논의되었나요?
A4. 불법계엄 선포, 사법리스크 등 정치 현안이 토론 중 언급되었습니다.
Q5. 권영국 후보의 주요 발언은 무엇이었나요?
A5. 불법계엄 책임론과 트럼프 통상 압박에 대한 비판이 있었습니다.
Q6. 이재명 후보는 어떤 정책을 강조하였나요?
A6. 재생에너지 산업 보호와 분배 중심의 성장 정책을 강조하였습니다.
Q7. 토론 중 상징적인 퍼포먼스가 있었나요?
A7. 권 후보가 트럼프에 대해 레드카드를 꺼내드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Q8. 후보들은 어떤 복장을 했나요?
A8. 각 후보는 소속 정당을 상징하는 색의 넥타이를 착용하였습니다.
'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귀연 룸살롱 접대 관련 사진, 민주당 전격 공개! 내란 재판 공정성 논란 확산 (0) | 2025.05.19 |
---|---|
지귀연 판사 ‘룸살롱 술접대 의혹’ 정면 반박…“소맥 마시는 게 전부, 그런 시대 아니다” (0) | 2025.05.19 |
김계리 변호사, 국민의힘 입당 “김문수 위해”…윤어게인 창당·계몽 논란까지 (0) | 2025.05.18 |
김상욱, 민주당 입당…“민주당 안에서 국민 정치 실현할 것” (0) | 2025.05.18 |
김용남, 이재명 지지 선언…개혁신당 전격 탈당 ‘왜?’ (0) | 2025.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