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4. 10:18ㆍ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사법연수원 30기)은 2025년 7월 4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첫 출근하여 공식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출근길에서 임 지검장은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바뀐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할 것”이라고 밝히며 강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어진 발언에서 그는 “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고,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지검장 임명 소감에 대해서는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하였으며, “사실 대검 기조부장처럼 정책 방향을 다루는 역할을 더 바라긴 했지만, 동부지검장이 더 무거운 자리라고 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였다”고 전하였습니다.
검찰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
임은정 지검장은 검찰이 자정 능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강도 높은 개혁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그는 “검찰이 바뀐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할 것”이라고 말하며, 검찰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외부의 개입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그동안 검찰이 말로만 신뢰를 얻으려 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 지검장은 “검찰이 그동안 말을 못해 국민의 신뢰를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검찰이 과거에 진실을 침묵하고 책임을 회피해온 태도를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는 말로 마무리하며, 개혁을 향한 구체적 행동의지를 확고히 하였습니다.
검찰 내부 반응과 분위기
검찰 내부의 반발에 대해서는 “수십 년 동안 계속되어 온 일”이라고 하며, 개혁을 향한 움직임에 저항이 항상 존재해왔음을 언급하였습니다.
임 지검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의 상황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검찰 독재 정권이라는 평가도 있는데, 그때보다는 지금 목소리가 한풀 꺾인 것 같다”고 말하며, 최근 내부 분위기의 변화를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 수괴로 조사를 받는 모습을 보고, 후배들이 반성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느낀다”고 말하며, 과거 고위 인사들에 대한 수사가 검찰 내부의 자성 분위기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진단하였습니다.
정치적 배경이 얽힌 인사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서 있는 곳에 따라 제 바탕색이 달라 보이는 것은 내부 고발자 생활 10여 년 동안 익숙했던 일”이라며, 다양한 평가와 시선에 대해 감수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정책 역할과 조직 운용 방향
임 지검장은 대검 기조부장처럼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직책을 희망했다고 밝히며, “동부지검장이 더 무거운 자리라고 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였다”고 전하였습니다.
그는 검찰개혁의 구체적 추진과 관련하여 “어제까지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일했고, 앞으로도 자문위원으로서 제 고민을 담아내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전에 검찰개혁의 밑그림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조만간 구체적 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임 지검장은 실무 중심의 개혁에 더해 정책 입안 단계에서도 의견을 반영할 계획임을 드러냈습니다.
내부 고발자와 수사 관련 입장
임 지검장은 인천세관 마약 수사 관련 동부지검의 역할에 대해 “업무 보고를 어젯밤에야 확인했는데 같은 건물을 쓰는 것뿐이고 별도의 수사단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내부 고발자와 관련된 질문에는 “백해룡 경정, 박정훈 대령과 같은 내부 고발자의 애환과 불안을 잘 알고 있기에 챙겨볼 수 있으면 최대한 챙겨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검찰 내부의 합수팀에 대한 비판에는 “너무나 당연하다. 나도 검찰을 믿을 수 없어 공수처에 갔던 사람”이라고 하며, 본인의 경험을 언급하였습니다.
임 지검장은 과거 검찰이 보여준 무책임한 태도에 실망하였고, 검찰조직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FAQ
Q1. 임은정 지검장은 언제 첫 출근하였나요?
A1. 2025년 7월 4일 오전 서울동부지검으로 첫 출근하였습니다.
Q2. 어떤 발언으로 검찰개혁 의지를 밝혔나요?
A2. “검찰이 바뀐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Q3. 윤석열 정부 시절에 대해 어떻게 언급하였나요?
A3. 검찰 독재 정권이라는 평가가 있었으며, 지금은 그 목소리가 줄어들었다고 말하였습니다.
Q4. 검찰 내부 분위기 변화에 대해서는?
A4. 내란 수괴 혐의 수사를 받는 선배를 보며 후배들이 반성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Q5. 대검 기조부장과 동부지검장 중 어떤 직책을 희망했나요?
A5. 정책 직책인 대검 기조부장을 더 원했지만, 동부지검장을 감사히 수용하였다고 하였습니다.
Q6. 국정기획위에서 어떤 역할을 했나요?
A6. 전문위원으로 일했으며, 앞으로 자문위원으로서 검찰개혁 구상에 참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Q7. 인천세관 마약 수사에 대한 입장은?
A7. 동부지검은 같은 건물을 사용할 뿐 별도 수사단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Q8. 내부 고발자에 대한 태도는 어떠한가요?
A8. 고발자의 고충을 잘 알고 있으며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살펴보겠다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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