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14. 21:00ㆍ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
서울대학교가 극우 성향의 미국 교수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강연을 불허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탄 교수는 한국 선거에 중국 공산당이 개입했다는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정당화 발언, 이재명 대통령 관련 허위 주장 등으로 논란이 된 인물입니다.
해당 강연은 트루스포럼 주최로 2025년 7월 1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학교 측의 대관 취소로 무산되었습니다. 트루스포럼은 극우 보수 진영의 역사 해석과 정치적 주장을 주도해 온 청년 단체로, 부정선거론 및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서울대 강연 불허 배경
서울대학교는 오는 7월 17일 예정되었던 모스 탄 교수의 교내 특강 및 간담회를 불허하였습니다. 강연 장소로 예정된 서울대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 측이 대관을 취소하면서 강연이 사실상 무산된 것입니다.
서울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강연 불허 결정은 모스 탄 교수의 여러 정치적 주장과 최근의 발언 내용이 학교 측에 부담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선거 부정 의혹, 계엄령 정당화 주장, 허위사실 유포 등 민감한 이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루스포럼 측은 SNS를 통해 강연이 불허되었음을 밝히고, 서울대학교 정문에서 강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다만 실질적인 강연 진행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모스 탄 교수의 주장과 활동 이력
모스 탄 교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리버티대학교 교수이자 ‘국제선거감시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한국 선거가 부정선거였으며, 중국 공산당이 개입했다는 주장을 반복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탄 교수는 미국 보수 진영의 대표 행사인 CPAC(보수정치행동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부정선거 증거 확보를 위한 정당한 조치였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이 발언은 한국 내 정치적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과거 트럼프 정부 1기 당시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냈으며, 국제 정치 및 선거 감시 분야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최근 국내 정치 이슈에 적극 개입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탄 교수는 보수 단체 주최 집회에도 참석하여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 주장을 한 사례로 논란이 커졌습니다.
트루스포럼의 반응과 향후 계획
트루스포럼은 7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대의 강연 불허 사실을 공지하고, 학교의 방해와 호암교수회관의 일방적 대관 취소가 있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해당 단체는 강연 장소를 서울대 정문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루스포럼은 부정선거론을 지지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활동을 주도한 단체입니다. 뉴라이트 역사관 및 극단적 보수 정치 행보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논란 속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연이 실제로 개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서울대 정문은 공식 행사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외부 인원과 시설 문제로 인해 제약이 따를 수 있습니다.
단체 측은 행정적 방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서울대 측은 대관 취소 외에 별도의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가짜뉴스 유포 관련 판결과 논란
모스 탄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허위 주장을 공공연하게 발언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소년원에 복역했으며 성폭행 및 살인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근거 없는 내용을 언급하였습니다.
해당 주장은 법원에서 허위로 판명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같은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60대 남성이 벌금 6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탄 교수는 해당 주장을 기자회견에서 언론 보도 내용을 인용했다는 방식으로 전달하였습니다.
탄 교수의 발언이 국내 언론에 보도되자, 서울시는 ‘2025 북한인권 서울포럼’의 기조 강연자로 탄 교수 초청 계획을 전면 취소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 완료한 상태였으며, 약 120만 원의 항공권 취소 수수료를 부담하였습니다.
해당 논란은 정치인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공공 행사 강연자 선정의 신중함을 요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FAQ
Q1. 모스 탄 교수는 어떤 인물인가요?
A1. 한국계 미국인으로, 리버티대 교수이며 선거감시단체 활동 및 국제형사사법대사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Q2. 서울대는 왜 강연을 불허했나요?
A2. 공식적인 설명은 없으나, 탄 교수의 정치적 발언과 논란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Q3. 강연 장소는 어디였나요?
A3.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이었으며, 대관 취소로 무산되었습니다.
Q4. 트루스포럼은 어떤 단체인가요?
A4. 극단적 보수 성향의 청년 단체로, 부정선거론과 보수 정치 이슈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습니다.
Q5. 이재명 대통령 관련 가짜뉴스는 무엇이었나요?
A5. 소년원 복역 및 중범죄 연루설로, 법원에서 허위로 판결된 사실입니다.
Q6. 서울시는 왜 초청을 철회했나요?
A6. 탄 교수의 발언이 국내 언론에 보도되면서 공적 신뢰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Q7. 항공권 수수료는 누가 부담했나요?
A7. 서울시가 약 120만 원의 취소 수수료를 부담하였습니다.
Q8. 향후 강연은 진행되나요?
A8. 정문에서 강행할 계획이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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