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14. 14:35ㆍ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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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렸습니다. 청문회는 시작부터 여야의 신경전과 충돌로 순탄치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좌진 갑질 의혹 등을 둘러싼 야당의 강한 비판과 여당의 방어가 부딪치면서 청문회는 개의 14분 만에 정회되었다가 곧바로 속개되었습니다.
강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여가부 확대 개편 의지를 밝히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였고, 논란이 된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하면서도 일부 보도 내용에 대해선 선을 긋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문회 시작부터 여야 충돌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시작부터 여야 간의 날카로운 대치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14일 오전 10시 2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청문회가 개의되었으나, 청문회장은 긴장된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회의장 입구에서 “갑질 장관”, “사퇴하라” 등의 문구를 외치며 항의했고, 야당 의원들은 노트북에 ‘갑질왕 강선우 OUT’ 등의 문구를 부착한 채 착석하였습니다. 이에 여당 의원들은 절차적 공정성을 요구하며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여당 간사인 김한규 의원은 “공정한 진행을 해달라”고 요구하였고, 야당 간사인 조은희 의원도 즉각 반박하면서 고성이 오갔습니다. 결국 청문회는 개의 14분 만에 정회되었고, 간사 간 협의 후 오전 10시 30분에 속개되었습니다.
혼란을 수습한 후 강 후보자의 선서와 모두발언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본격적인 질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선우 후보자, 모두발언 내용
강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여성가족부 확대 개편이라는 길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지치지 않고 걸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주 국민께 방향이 맞는지 여쭙고, 경청하고 질문드리겠다”는 말로 소통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그는 지난 3주간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관련 업무와 자신의 언행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청문회 준비 소회를 묻자, 강 후보자는 “논란으로 상처를 받았을 분들께 송구하다”며 “더 세심하게, 더 깊은 배려로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갑질 의혹에 대한 입장과 해명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일부 주장과 보도 내용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택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보좌진에게 버리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해명한 바와 같이, “집에는 줄곧 이모님이 계셨고, 관련 자료를 여당 의원들에게 열람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아이와 이모님에게 불똥이 튈 수 있기 때문”이라며, 가족의 사생활을 고려한 대응임을 밝혔습니다.
“사무실에 필요한 택배상자를 가지고 내려간 적이 있고, 전날 먹던 음식을 아침으로 챙겨가다 차에 놓고 내린 일도 있었다”며 생활과 관련된 행위가 갑질로 오해받은 부분에 대해 상세히 해명하였습니다.
법적 조치 관련 질의응답
강선우 후보자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보좌진 제보자에 대한 법적 조치 계획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한 적 없다”고 답변하며, 고발과 관련된 문건은 “당의 내부 공유용 자료였으며, 유출 경위는 알지 못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해당 문서에 대해 “여당 보좌진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작성된 내부 자료이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저희의 공식 입장도, 설명도, 자료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질의 응답 내내, 법적 조치 또는 보복성 대응을 고려하거나 실행한 바 없다고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위장전입·택배 등 생활 의혹 해명
청문회에서는 위장전입 의혹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광화문에 거의 가지 않으며, 실거주와 주민등록지 간 차이에서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답하였습니다.
또한, 택배 및 쓰레기 처리 관련 생활상의 의혹에 대해서는 “이모님이 집안일을 도와주셔서 보좌진에게 가사 업무를 시킬 이유가 없었다”고 해명하였습니다.
그는 “출근길에 사무실 물품이 담긴 상자를 가지고 간 적은 있으나, 이는 개인적인 부탁이 아닌 상황적으로 자연스럽게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문회에서 제기된 생활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해선 개인적인 일상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거나 오해한 측면이 있다고 방어하였습니다.
여가부 장관으로서 전문성 논란
일부 야당 의원들은 강 후보자의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강 후보자는 “여성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관련된 지적은 뼈아프게 받아들인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만약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여러 의원님들께 더 배우고, 현장과 소통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국회 질의 과정에서 관련 정책과 경험, 여성가족부 개편 방향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하며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 의지를 강조하였습니다.
향후 여성가족부 확대 개편의 구체적 비전과 전략에 대해선 장관 임명 이후 면밀히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FAQ
Q1. 강선우 후보자 청문회는 언제 열렸나요?
A1. 2025년 7월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Q2. 청문회는 왜 시작부터 정회되었나요?
A2. 야당의 항의 피켓과 여당의 반발로 인해 여야 충돌이 발생해, 개의 14분 만에 정회되었다가 간사 협의 후 속개되었습니다.
Q3.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요?
A3. 일부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보도 내용 대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Q4. 법적 조치를 고려한 적이 있다는 보도는 사실인가요?
A4.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한 적 없으며, 관련 자료는 내부용으로 작성되었다고 밝혔습니다.
Q5. 위장전입 의혹에 대한 설명은 무엇인가요?
A5. 실거주와 주민등록지가 달라 발생한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Q6. 강 후보자의 여성가족부 관련 전문성은 검증되었나요?
A6. 야당은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강 후보자는 앞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Q7. 강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어떤 태도를 보였나요?
A7. 겸허한 자세로 유감을 표명하고, 구체적 사안에 대해선 반박하거나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데 집중했습니다.
Q8. 강 후보자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A8. 여가부의 확대 개편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며, 장관 임명 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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