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결렬…한 후보 “단일화 없으면 대선 불출마” 선언

2025. 5. 7. 22:05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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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비공개 회동을 진행하였으나, 구체적인 합의 없이 회동은 종료되었습니다. 양측은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의견을 나누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각자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김 후보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방안을 제안하였으나, 한 후보가 사전에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모든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추가 논의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두 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는 현재 교착 상태에 놓인 상황입니다.

 

한편, 한덕수 후보는 당일 오후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하였습니다. 단일화 방식과 관련한 모든 결정은 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결렬…한 후보 “단일화 없으면 대선 불출마” 선언
결렬

 

김문수 후보의 입장

김문수 입장

김문수 후보는 7일 저녁, 단일화 논의를 위한 비공개 만찬 후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후보와의 회동에서 자신이 준비한 단일화 방안을 설명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 후보는 같은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미 모든 입장을 밝혔다며, 더 이상 논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다고 전하였습니다.

 

김 후보는 "의미 있는 진척은 없었다"고 말하며 회동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였습니다. 또한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더 이어가고 싶어 했지만, 한 후보는 기자회견 내용이 전부라고 선을 그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김 후보는 이후 추가 회동을 제안하였으나 한 후보는 "당에서 결론을 내리기 전에는 만날 필요 없다"고 응답하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집권 가능성에 대해 한 후보와 우려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 후보 본인은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 대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하였다"고 말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할 의향이 없다는 점도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한 후보는 당의 준비와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김 후보는 이번 회동에서 인간적인 교류도 있었음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그는 "오늘 일은 매우 안타깝다"고 말하며, 한 후보가 대선 후보 등록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그를 단일화 논의로 이끈 배경에 대한 의문도 내비쳤습니다.

 

한덕수 후보의 발표 내용

한덕수 발표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는 7일 오후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단일화 절차와 방식에 대해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국민의힘이 결정한 방식에 따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한 후보는 "단일화의 세부 조건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전하며, 절차의 모든 권한을 국민의힘에 위임하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이 결정하고 바로 실행하면 된다"고 강조하며, 본인에게 문의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여론조사와 TV토론 등 모든 방식에 열려 있다는 점도 분명히 하였습니다.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그 어떤 방식이든 적극 임할 것이며,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단일화의 성사를 국민의힘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이정현 한 후보 캠프 대변인 역시 기자들과 만나 "두 후보 간의 회동에서 특별히 합의된 사안은 없었다"며, 당의 입장이 먼저 정리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한 후보 측은 단일화에 대한 원칙적인 동의는 있으나, 실질적인 추진은 국민의힘의 결정에 맡긴다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당 입장

전망

양측 후보가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지만, 실질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당의 결정에 공이 넘어간 상황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한 후보와의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한덕수 후보는 단일화 실패 시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결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은 단일화 절차와 방식에 대한 논의를 내부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당의 입장이 조율되는 시점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보 간 접촉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단일화 성사가 무산될 경우, 한덕수 후보는 대선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실질적인 후보 단일화 여부는 국민의힘 내부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김 후보는 대화의 여지를 열어두었으며, 추가 접촉 가능성도 언급하였습니다.

 

이번 단일화 논의가 대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국민의힘 내부 결정이 향후 국면 전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FAQ

FAQ

Q1. 김문수와 한덕수의 단일화 회동은 언제 있었나요?

A1. 2025년 5월 7일 저녁,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Q2. 회동에서 구체적인 합의가 있었나요?

A2. 양측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였으며, 의미 있는 진전 없이 회동이 종료되었습니다.

 

Q3. 한덕수 후보는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3.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Q4. 단일화 방식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A4. 한 후보는 단일화 절차에 일절 개입하지 않고, 국민의힘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Q5. 여론조사나 TV 토론도 단일화 방식에 포함되나요?

A5. 네, 한 후보는 어떤 방식에도 불만 없이 따르겠다고 하였습니다.

 

Q6. 김문수 후보는 이후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가요?

A6. 김 후보는 추가 회동 가능성을 열어두며, 단일화 논의에 열린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7. 단일화 실패 시 한 후보는 출마하지 않나요?

A7. 그렇습니다. 한 후보는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본후보로 등록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Q8. 국민의힘은 언제쯤 입장을 정리하나요?

A8.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조속한 시일 내 당의 방침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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