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9. 13:36ㆍ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
2025년 5월 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하였으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충돌 끝에 회의장을 이탈하였습니다.
해당 의원총회는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첫 번째 공식 참석 자리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김 후보와 당 지도부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당내 분열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김 후보는 모두발언 중 당 지도부가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자신을 견제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으며, 이에 대해 권 위원장은 강하게 유감을 표명하였습니다.
양측 간의 공개적인 발언 대립 후, 권 위원장이 회의장을 떠나자 김 후보 역시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이탈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의총은 정회되었고, 당 지도부는 긴급 대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의총 참석 및 초기 분위기
김문수 후보는 5월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3일 당내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이후 첫 의총 참석이었습니다.
김 후보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의 안내를 받아 의총장에 입장하였으며, 의원들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는 등 환영을 받았습니다. 당시 분위기는 다소 화기애애하였고, 김 후보는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김 후보가 모두발언에 나서기 전까지 유지되었습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김 후보와 당 지도부 간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풀릴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의가 진행됨에 따라 분위기는 급속히 반전되었습니다. 김 후보의 발언 내용이 분수령이 되었고, 이후의 상황은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발언 충돌 및 퇴장 경위
김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자신을 배제하고 무소속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당 지도부는 지금까지도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이 당의 후보로 만들려고 온갖 불법·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이에 권영세 위원장은 “솔직히 대단히 실망스럽다. 의원들이 기대한 것과 완전히 동떨어졌다”며 “지도자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반박하였습니다. 해당 발언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양측 간 갈등이 고조됨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권 위원장은 발언 후 회의장을 먼저 퇴장하였고, 이에 김 후보 역시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당시 일부 의원들은 “인사는 하고 가셔야죠”, “얘기는 하고 가셔야죠”라고 말하며 김 후보를 만류하였으나, 김 후보는 이를 뿌리치고 회의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뒤따라 나갔지만 김 후보의 퇴장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해당 상황으로 인해 의총장의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되었고, 이후 의총은 정회되었습니다.
당 지도부 입장 및 향후 전망
의총 정회 후, 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는 지난달 27일 언론 인터뷰에서 5월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하겠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전당대회 직후에 단일화하겠다는 약속을 20여 차례 했다”며 “당원과 의원들의 의견을 지도부가 대신해서 전달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 당내 단결을 위한 절차 등 복잡한 현안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당 관계자들은 단일화 협상과 갈등 조정을 위해 다양한 경로의 의견 수렴과 중재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일정과 의사 결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FAQ
Q1. 김문수 후보는 어떤 이유로 의총을 퇴장하였나요?
A1. 권영세 위원장과의 공개 발언 충돌 후 자리를 떠났으며, 일부 의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회의장을 이탈하였습니다.
Q2. 권영세 위원장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A2. 김 후보의 발언에 대해 실망감을 표하며, 지도자의 자세에 대해 언급하고 먼저 퇴장하였습니다.
Q3. 국민의힘 의총은 어떤 목적으로 개최되었나요?
A3.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자리였으며, 당내 의견 조율이 주요 목적이었습니다.
Q4. 김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였나요?
A4. 단일화와 관련된 당 지도부의 행동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지도부의 행보를 비판하였습니다.
Q5. 김 후보 퇴장 이후 의총은 어떻게 되었나요?
A5. 의총은 정회되었으며, 당 지도부는 긴급 대책 회의를 통해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Q6. 당내 분위기는 어땠나요?
A6. 초반에는 환영 분위기였으나, 발언 충돌 이후 분위기가 급속히 냉각되었습니다.
Q7. 권성동 원내대표의 추가 발언은 있었나요?
A7. 그는 김 후보가 단일화를 수차례 약속한 바 있다며, 당원들의 의견을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Q8. 향후 단일화 협상은 어떻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나요?
A8. 현재로서는 당 지도부의 대책 논의 결과에 따라 향후 진행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결렬…국민의힘, 결국 후보 교체 강행하나? (0) | 2025.05.10 |
|---|---|
| 뽀빠이 이상용, 향년 81세로 별세…‘우정의 무대’ 눈물의 명장면 재조명 (0) | 2025.05.09 |
| 새 교황 선출…‘레오 14세’ 첫 미국인 교황, 프란치스코 뒤잇는 새 시대 개막 (0) | 2025.05.09 |
| 송도 학폭 여중생 가해자 입건…경찰, 상황에 따라 수사 확대 가능성 (0) | 2025.05.09 |
| 윤석열 재판, 지상 출입 결정…드디어 포토라인 선다 (0) | 2025.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