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6. 00:57ㆍ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호인단 출신으로 최근 '윤어게인' 신당 창당 움직임을 보여온 김계리 변호사가, 국민의힘 내부 친윤 인사들을 향해 거친 비판을 쏟아낸 통화 녹취가 공개되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통화는 극우 유튜버로 알려진 안정권 씨와의 전화 통화로, 서울의소리 측이 이를 보도하면서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김 변호사는 강성 친윤계로 분류되는 윤상현 의원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당 내부 세력에 대한 불만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의 통화 내용 요약
공개된 통화에서 김계리 변호사는 윤상현 의원을 향해 거친 언사를 사용하며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그는 “윤상현이 ‘내가 윤심이다’, ‘윤어게인의 적통자다’ 이 지X 하고 있다”고 말하며, 윤 의원이 외곽 지지 조직을 자신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그는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를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학생들이 정치적으로 소모됐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 토론회는 전한길 강사와 윤상현 의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였으며, 참석한 자유대학 소속 대학생들의 발언 기회가 현저히 부족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김 변호사는 “앞에서 2시간 동안 윤상현이 얘기하고, 이영돈 PD가 와서 얘기하고, 학생들은 30분밖에 발언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아이들이 너무 똑똑해서 울면서 얘기하는 걸 보고 감동했다”며 “이 아이들이 정치권에서 소모되는 것은 절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윤 전 대통령도 이들 청년 세대를 체제 수호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정치적 의도가 담긴 전략적 메시지로도 읽히고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어 석동현 변호사에 대해서도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국민변호인단은 배의철 변호사가 만든 조직이며, 석 변호사는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단장을 맡게 된 것일 뿐”이라고 말하며, 향후 석 변호사를 조직에서 배제하려는 의도까지 언급했습니다.
정치권 내 반응 및 영향
통화 녹취가 공개된 직후 정치권 내부에서는 충격과 당혹의 분위기가 감지되었습니다. 특히 친윤계 인사들을 겨냥한 거친 발언은 당내 긴장감을 높였으며, 일부 인사들은 김계리 변호사의 발언이 당과 윤 전 대통령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당내 정통성과 리더십을 둘러싼 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윤상현 의원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김계리 변호사 측 역시 현재까지 별도의 해명이나 사과 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김 변호사가 사실상 윤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의 중심에서 독자적인 세력화를 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수 진영 내 새로운 정치 구도를 만들려는 시도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김계리 변호사의 관계가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만큼, 이번 논란이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당 지도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당내 재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당내 의견 수렴이 미흡한 상태에서 외곽 지지층 중심의 갈등이 확산될 경우, 국민의힘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김계리 발언의 배경과 의미
김계리 변호사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감정적 표출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인물이자, 최근 ‘윤어게인’ 신당 창당을 추진하며 정치권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외곽 지지층 결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유대학 청년들, 국민변호인단, 일부 종교계 인사, 유튜버 안정권 씨, 전한길 강사 등의 이름을 거론하였습니다. 이들을 중심으로 수십만의 세력이 형성될 수 있다고 말한 점은 향후 정치 세력화 가
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김 변호사는 자신이 윤 전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내부 정비를 주도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자신과 뜻을 함께하지 않는 인물들을 배제하려는 태도에서 이러한 기조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정치권은 이번 발언이 윤 전 대통령 중심의 지지층 재편 과정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계리 변호사의 입장 표명 내용과 행보는 보수 진영 전체의 정치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난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김 변호사가 어떤 전략을 택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논란 이후 공식적인 대응에 앞으로의 정치 활동 여부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FAQ
Q1. 김계리 변호사의 발언은 어떻게 공개되었나요?
A1. 유튜버 안정권 씨와의 통화 내용이 녹취된 파일을 서울의소리 측이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Q2. 욕설이 포함된 발언의 대상은 누구였나요?
A2. 주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지목해 비판하였으며, 원색적인 언사도 사용하였습니다.
Q3. 자유대학 학생들은 어떤 논란과 관련이 있나요?
A3. 김 변호사는 이들이 정치 토론회에서 발언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정치적으로 소모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Q4. 김계리 변호사는 어떤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나요?
A4. 윤 전 대통령 지지세력을 규합하는 ‘윤어게인’ 신당을 창당하려다 국민의힘 반발로 철회한 전력이 있습니다.
Q5. 김계리 변호사의 입장 발표는 있었나요?
A5. 현재까지 공식 입장 발표나 해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Q6. 정치권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A6. 당혹과 우려가 공존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내부 분열 조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Q7. 국민변호인단 관련 발언도 있었나요?
A7. 김 변호사는 국민변호인단의 실질적 기획자는 배의철 변호사이며, 석동현 변호사는 명목상 단장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Q8. 향후 정치 구도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요?
A8. 김계리 변호사의 발언은 보수 진영 내부 재편 가능성을 시사하며, 정치적 영향력이 재정립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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