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27. 01:03ㆍ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였던 유모 전 행정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샤넬 가방과 관련된 영수증, 보증서, 박스 등을 확보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검찰은 이 물품들이 통일교 측 인사가 제공한 고가의 명품 가방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해당 명품이 김 여사에게 전달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 측은 해당 물품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샤넬 관련 물품 확보
서울남부지검은 2025년 4월 30일 유모 전 행정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여 샤넬 가방 관련 영수증, 보증서, 제품 박스 등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압수수색은 대통령실 제2부속실에 근무했던 유씨의 개인 주거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검찰은 해당 물품들이 통일교 인사 윤모씨로부터 전성배씨를 거쳐 전달된 샤넬 가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제 해당 가방이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되었는지를 수사 중입니다.
특히, 보증서와 영수증은 유씨가 직접 보관하고 있었으며, 가방 실물은 김 여사가 수령했을 가능성에 대해 검찰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사의 핵심 물증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김 여사 측은 해당 물품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수사 협조에 대한 검찰의 배려 부족에 유감을 표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달 경로 및 교환 정황
검찰은 윤씨가 2022년 4월과 7월에 각각 샤넬의 핸들 장식 플랩백과 클래식 라지 플랩백을 전성배씨에게 전달한 뒤, 이 가방이 유씨를 통해 전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당시 가방의 가격은 각각 802만 원, 1271만 원으로 특정되었습니다.
유씨는 이 가방들을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인사와 함께 샤넬 매장을 방문하여 교환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교환된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다른 유형의 샤넬 제품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유씨는 검찰 조사에서 전씨로부터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으로 바꿔 달라”는 요청을 받아 교환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교환의 지시 주체와 목적에 대한 검찰의 확인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교환의 시점과 장소, 관련 인물들의 동선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가방이 어떤 경로로 누구에게 전달되었는지를 규명하려 하고 있습니다.
청탁 의혹 및 통일교 관련 수사
윤씨는 샤넬 가방과 함께 약 6000만 원 상당의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제공하였으며, 검찰은 이를 통해 통일교의 특정 현안과 관련된 청탁이 있었는지를 조사 중입니다. 검찰은 물품 제공과 정치적 영향력 행사 간의 연결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씨는 검찰 조사에서 이 같은 고가 물품 제공에 대해 한학자 총재의 결재를 받은 후 진행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한 총재가 실질적으로 관여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국금지를 조치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통일교 고위층의 지시에 따라 고가 명품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전달되었는지를 다각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윤씨와 전씨 간의 연락 내역, 자금 흐름, 물품 구매 및 교환 내역 등을 수사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특정 종교단체가 고위 정치권에 접근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는지 여부에 대해 중대한 수사 사안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향후 수사의 진척 상황에 따라 공적인 대응도 예상됩니다.
FAQ
Q1. 압수수색은 언제 이루어졌나요?
A1. 2025년 4월 30일에 유모 전 행정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였습니다.
Q2. 어떤 물품들이 확보되었나요?
A2. 샤넬 가방 관련 영수증, 보증서, 박스 등이 확보되었습니다.
Q3. 고가 가방의 전달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A3. 윤씨가 전성배씨를 통해 유씨에게 전달하고, 이후 교환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Q4. 김건희 여사 측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4. 사건과 관련이 없으며, 검찰 수사에 유감을 표명하였습니다.
Q5. 전달된 제품은 무엇이었나요?
A5. 핸들 장식 플랩백(802만원)과 클래식 라지 플랩백(1271만원)입니다.
Q6. 유씨는 어떤 경위로 교환했나요?
A6. 전성배씨의 요청을 받고, 샤넬 매장에서 교환한 것으로 진술하였습니다.
Q7. 통일교 총재는 수사 대상인가요?
A7. 한학자 총재는 참고인 신분으로 출국금지 조치되었습니다.
Q8. 향후 검찰 수사는 어떤 방향인가요?
A8. 물품 전달의 배경과 정치적 청탁 여부 등을 중심으로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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