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압수수색 | 김건희 특검, 이준석 자택 압수수색… 공천개입 의혹 당대표 취임 하루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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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월 28일 오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대표에 공식 취임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강제 수사 조치입니다.
특검팀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이 대표의 자택에 수사관과 검사를 투입해 문서, 컴퓨터 파일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대표는 이번 사건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압수수색 배경 및 참고인 신분
이번 압수수색은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수사 일환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해당 사건의 직접 피의자 신분이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대표 자택에서 문서 자료와 전자 파일 확보를 목표로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이 대표의 자택 외 추가 압수수색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7월 27일 당대표직에 98.22%의 찬성률로 선출된 바 있으며, 취임 직후 하루 만에 수사 대상이 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개혁신당은 예정되어 있던 최고위원회의를 전격 취소하였습니다. 당 내부 혼란이 일부 감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특검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소환조사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명태균·김영선 관련 핵심 정황
특검팀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원내대표가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만난 정황을 수사 중입니다.
이 만남에서 김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기록을 명태균 씨에게 보여준 정황이 존재하며, 그 대가로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1번 공천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와 관련된 중대한 사안으로, 정치적 거래 의혹이 핵심 쟁점입니다.
해당 만남은 이 대표가 당대표로서 직접 주도하진 않았지만, 당시 정당의 수장으로서 간접적 책임 범위 내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현재 김 전 의원과 명 씨 간의 연계 통화기록과 추가 증거 확보가 수사의 핵심 초점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부부와의 연관 의혹
김건희 여사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지원받은 의혹이 있으며, 이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김영선 전 의원의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2022년 5월 9일 명 씨와 윤 전 대통령 간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내가 상현이한테 한 번 더 이야기할게”라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녹취로 공개되었습니다.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은 윤상현 의원이었으며,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당대표로 공천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대통령 부부의 전략공천 개입 여부에 대한 직접 정황 증거로 간주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 대표 역시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공천 개입 여부에 대한 진위는 향후 수사 및 참고인 진술을 통해 확인될 예정입니다.
특검 수사 흐름 및 윤상현 조사
특검팀은 지난 7월 27일, 해당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하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였습니다.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윤 의원 조사 다음 날 이뤄졌으며, 관련된 수사 맥락이 촘촘히 연결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특검은 앞서 이달 8일,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김영선 전 의원 자택을 포함한 장소를 압수수색하여 여론조사 대가성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해당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 윤상현 의원,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피의자로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이준석 대표 자택 압수수색을 포함하여 연루자들 간의 정치적 연계 구조를 수사 중입니다.
이준석 대표 입장 및 반응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후 채널A '정치시그널'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우리 입장에선 시기가 공교롭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 갑작스럽게 압수수색이 진행된 점은 오해를 살 수 있다”며 특검이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참고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자택이 압수수색 대상이 된 점에 대해 불만과 당혹감을 동시에 드러낸 상황입니다.
앞으로 특검팀이 이 대표에 대해 직접적인 소환조사 또는 진술 요청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나, 당내 일정 일부가 취소되며 당 운영에 영향이 미치는 모양새입니다.
FAQ
Q1. 이준석 대표는 어떤 신분으로 수사 대상인가요?
A1. 현재는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Q2. 압수수색은 언제 진행되었나요?
A2. 2025년 7월 28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에서 진행되었습니다.
Q3. 어떤 혐의와 연관된 수사인가요?
A3.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및 명태균 씨와의 여론조사 대가 의혹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Q4. 공천 개입의 핵심 인물은 누구로 지목되나요?
A4.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김영선 전 의원, 윤상현 의원 등이 관련자입니다.
Q5. 이 대표의 직접적 연루 정황은 확인됐나요?
A5. 현재까지는 참고인 수준의 조사이며 직접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Q6. 윤 전 대통령과 관련된 발언은 무엇이 있었나요?
A6.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는 윤 전 대통령의 통화 내용이 녹취로 공개된 바 있습니다.
Q7. 천하람 원내대표도 수사 대상인가요?
A7. 천하람 원내대표도 칠불사 모임에 참석한 인물로, 수사선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Q8. 개혁신당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A8. 당일 오전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를 전격 취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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