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 00:53ㆍ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승 토론회가 4월 30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마지막 토론에서 핵심 정책과 전략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며, 대선 후보로서의 면모를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이번 토론은 기존 경선 토론보다 상호 공세를 자제하고 정책 중심의 논의에 집중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두 후보 모두 국민의힘 내부의 결속과 외연 확장을 위한 ‘빅텐트’ 단일화 전략에 대해 유사한 입장을 공유하였습니다.
결선 토론 개요와 진행 분위기
국민의힘 결선 토론회는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참가한 마지막 공식 정책 토론의 장이었습니다. 본 토론은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양 후보는 정제된 발언을 통해 국가의 미래를 향한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상호 비방보다는 통합과 희망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응 전략과 같은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후보 간 상호 존중의 태도를 유지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주요 발언들은 공통적으로 정책적 해법 제시와 국가 발전 방안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유권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토론은 후보별 주도 발언, 사회자의 질의응답, 후보 간 상호 질문 형식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으로 명확하고 일관된 토론 흐름을 형성하였습니다.
‘반이재명’ 빅텐트 단일화 구상
양 후보는 ‘반이재명’ 구도 형성을 위한 빅텐트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며 단일화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당한 방식이라면 반드시 단일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빅텐트에는 제한이 없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또한 단일화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는 민주당 중심의 정치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후보 역시 단일화 구상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였으며,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도 국민의힘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였습니다. 단일화 추진의 유연성과 동시에 보수 본류로서의 정체성 유지를 동시에 내세운 것으로 해석됩니다.
두 후보는 대선 승리 전략으로 ‘반이재명’만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부족하다고 보았으며,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국가 발전 비전이 중요하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외교·안보 분야 정책 제안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이 주요 논점으로 부각되었습니다. 양 후보 모두 핵 잠재력 확보와 전략자산의 순환 배치를 중심으로 핵 억지력 강화를 강조하였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미국 전술핵의 괌 배치를 포함하여, 북한의 핵 폐기를 유도하기 위한 공동 성명 발행 및 핵추진잠수함 공동 제작 필요성을 언급하였습니다. 해당 방안은 한미 안보 협력을 기반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억지력 전략입니다.
한동훈 후보는 전략자산을 지상에 고정하지 않고 잠수함을 통한 순환 배치가 효과적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그는 기술적 준비가 중요한 변수라고 보고, 핵무기 보유 능력을 단기간 내 확보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핵 억지력의 본질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두 후보의 안보 정책은 북한 핵 대응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상호 보완적 접근을 제안하고 있으며, 국방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토론 주제로 삼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안보전략 비교표
| 후보 | 핵전략 | 주요 제안 |
|---|---|---|
| 김문수 | 핵 잠재력 확보 | 전술핵 괌 배치, 핵잠수함 공동개발 |
| 한동훈 | 기술 기반 억지력 | 전략자산 순환배치, 농축재 처리기술 확보 |
청년정책 ‘히든카드’ 비교
청년 유권자를 겨냥한 정책 제안도 결승 토론의 주요 내용 중 하나였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병역의무를 다한 청년들에 대한 국가적 예우 차원에서, 남녀 구분 없이 군 복무자에게 사회 각 분야에서 가산점을 부여하자는 방안을 내세웠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군 병력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고,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사회 통합적 측면에서도 실효성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한동훈 후보는 청년 정책에 있어 현실적 지원을 강조하며 ‘스마트 청년복지계좌’를 통해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제도적 장치를 소개하였습니다. 그는 정부의 역할은 정서적 지원이 아니라 재정적 뒷받침이라고 하였습니다.
추가로 해외 주식투자 양도소득세 면제 한도를 5,000만 원까지 확대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으며, 청년 세대의 금융 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청년정책 비교표
| 후보 | 핵심 정책 | 정책 설명 |
|---|---|---|
| 김문수 | 군 복무 가산점 부여 | 남녀 구분 없이 군복무자에게 사회적 가점 제공 |
| 한동훈 | 청년복지계좌 + 세제혜택 | 복지계좌 운영 및 해외주식 양도세 면제 |
FAQ
Q1. 김문수 후보는 누구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했나요?
A1.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및 이준석 후보를 포함한 모든 세력과의 단일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Q2. 한동훈 후보는 단일화에 어떤 입장을 보였나요?
A2. 단일화에 열린 자세를 보였으며, 국민의힘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였습니다.
Q3. 양 후보 모두 ‘반이재명’ 전략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였나요?
A3. 대선 전략의 기본 전제로 인식하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국가 비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Q4. 김문수 후보의 안보 제안 핵심은 무엇인가요?
A4. 전술핵의 괌 배치와 핵잠수함 개발을 통해 강력한 억제력을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Q5. 한동훈 후보는 어떤 방식의 억제력을 선호하였나요?
A5. 고정배치 대신 순환배치와 농축재 처리기술을 확보해 핵무기 가능성 확보를 강조하였습니다.
Q6. 김문수 후보는 청년정책에서 어떤 방향을 제시했나요?
A6. 군 복무자에 대한 가산점 제도를 통해 형평성과 병력 문제 해결을 제시하였습니다.
Q7. 한동훈 후보는 청년 경제 지원에 어떤 방안을 언급했나요?
A7. 스마트 청년복지계좌와 세제 혜택을 통해 자산 형성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Q8. 이번 토론의 전체 분위기는 어땠나요?
A8. 상호 공세보다 정책 중심의 논의가 중심이 되었으며, 유사한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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