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성 구속영장 발부 |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영장 발부… 업무상 횡령 혐의

2025. 8. 16. 01:21오늘의 기록은 내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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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연관된 의혹에서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지난 15일 구속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임정빈 당직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20분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김 씨는 베트남에서 귀국한 직후 체포된 바 있으며, 귀국 3일 만에 구속이 결정되었습니다.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업무상 횡령으로,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근거로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김예성 구속영장 발부 ❘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영장 발부… 업무상 횡령 혐의
김예성구속

김예성 구속 결정 배경

서울중앙지법 임정빈 당직판사는 15일 오후 김예성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이날 심문은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사유는 도주 가능성과 증거 인멸 우려로 요약되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2일 여권 만료 하루 전날 베트남에서 귀국하였고, 인천공항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심문에 앞서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질문 내용에는 횡령 혐의 인정 여부, 김건희 여사와의 관련성, 투자 대가성 등에 대한 입장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법원은 영장 발부 시 김 씨가 귀국 시점과 그 전후의 정황을 토대로 도주 우려를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 씨의 구속을 통해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김 씨는 약 7분 동안 직접 진술하였으며, 해당 진술에서 자신이 도주할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김 씨 측은 이와 관련해 법률상 구속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한편, 김 씨에 대한 체포 당시 적용된 배임 혐의는 구속영장 청구서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가법상 횡령 혐의 내용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예성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습니다.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김 씨의 횡령 금액이 총 33억 8000여만 원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자금은 김 씨가 차명 법인인 이노베스트코리아를 통해 펀드 투자금 중 일부를 유용한 것으로 판단된 것입니다. 이노베스트로 유입된 46억 원 중 약 24억 3000만 원은 IMS모빌리티 조 대표에게 대여 형식으로 이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 측은 이에 대해 대여 약정서가 존재하며, 이자 포함 상환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해당 대여가 실제 자금 융통 목적이 아닌 횡령 수단이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 씨가 이노베스트 자금을 자녀 교육비, 주거 보증금 등에 사용한 점, 부인 정모 씨에게 급여 명목으로 지급한 부분도 업무상 횡령으로 보고 혐의에 포함하였습니다.

 

특검은 이와 같은 자금 흐름에 대해 구체적 증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김 씨 구속을 계기로 관련 자료 분석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이노베스트 관련 자금 흐름 요약

항목 금액 용도
이노베스트 투자금 46억 원 IMS 지분 인수
대여금 24억 3000만 원 조 대표에게 대여
개인 용도 지출 9억 5000만 원 교육비, 보증금 등

 

특검은 이와 같은 자금 집행에 대해 이노베스트 명의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횡령 혐의를 적용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는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집사 게이트’와 김건희 여사 관련성

이번 사건에서 ‘집사 게이트’라는 명칭은 김예성 씨가 김건희 여사와 오랜 친분을 유지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김 씨는 IMS모빌리티의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을 보유한 상태였습니다.

 

IMS모빌리티는 2023년 당시 자본잠식 상태에 있었으나, 펀드 운용사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대기업 등으로부터 약 18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이 투자에는 김 씨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운 정황이 의심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투자금 중 46억 원이 이노베스트로 이전되었으며, 이 자금 중 일부가 김 여사에게 전달되었을 가능성도 특검은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구체적 자금 전달 경로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특검은 김 여사와 관련된 직접적 혐의는 구속영장 청구서에 포함하지 않았으며, 수사대상도 별도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특검은 김 씨 구속 이후 김 여사와의 연결고리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보다 집중할 예정입니다.

특검의 영장청구서 주요 내용

특검은 김예성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횡령 혐의와 관련된 구체적 금액 및 자금 이동 경로를 상세히 기재하였습니다. 해당 청구서에는 김건희 여사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영장 청구서에 따르면, 김 씨는 이노베스트를 통해 IMS모빌리티 지분 인수 명목으로 받은 46억 원 중 24억 3000만 원을 조 대표에게 빌려준 형태로 처리하였으며, 이는 횡령으로 판단된 부분입니다.

 

또한 김 씨는 개인적 용도인 자녀 교육비와 주거 보증금, 부인 정 씨의 급여 등을 이노베스트 자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검은 이러한 점을 업무상 횡령에 해당한다고 보았습니다.

 

김 씨 측은 모든 자금 흐름이 정당한 대여 계약에 따른 것이며, 향후 이자 포함 상환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근거로 혐의를 부인하였습니다. 그러나 특검은 이러한 설명이 정상적 기업 회계 처리와 배치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구속영장에는 체포 당시 적용된 배임 혐의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김 씨가 귀국한 시점과 자발적 귀국 여부가 주요한 판단 요소로 고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수사 방향

김예성 씨가 구속됨에 따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집사 게이트’ 사건의 핵심 고리를 집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수사 여건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특검은 현재까지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오는 18일 재차 소환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혐의’에 대한 포괄적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문홍주 특검보는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특검은 김 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함과 동시에, 김 여사와의 금전적 연관 가능성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 중입니다. 이에 따라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수사는 자금 조달 구조, 투자 유치 경위, 기업 간 거래 내역 등에 대한 분석을 포함하여 포괄적인 방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기업 및 펀드 관계자에 대한 소환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김 씨와 김 여사 사이의 직접적 자금 거래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특검은 자금 흐름을 중심으로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향후 조사 대상 요약

조사 대상 내용
김건희 여사 18일 소환 예정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184억 원 투자 배경 조사
IMS모빌리티 조 대표 대여금 수수 내역 확인

 

수사 상황에 따라 관련 기업과 인물에 대한 강제 수사 가능성도 열려 있으며, 추가적인 자금 추적과 계좌 분석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FAQ

Q1. 김예성 씨는 왜 구속되었나요?

A1.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Q2. 횡령 금액은 어느 정도인가요?

A2. 특검은 총 33억 8000여만 원으로 특정하였으며, 이 중 상당액이 대여 형식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3. 김건희 여사와 직접 관련이 있나요?

A3.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김 여사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특검은 자금 흐름을 중심으로 관련성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Q4. ‘집사 게이트’란 무엇인가요?

A4. 김예성 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부당한 투자를 유치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된 사건입니다.

 

Q5.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는 어떤 역할을 했나요?

A5. IMS모빌리티에 대한 184억 원 투자 유치 통로 역할을 하였으며, 특검은 이 배경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Q6. IMS모빌리티는 어떤 회사인가요?

A6. 김 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2023년 당시 자본잠식 상태였습니다.

 

Q7. 김 씨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나요?

A7. 네. 대여 계약이 존재하며 이자 포함 상환 예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Q8. 김건희 여사 소환은 언제 예정되어 있나요?

A8. 특검은 오는 8월 18일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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