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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초과 야근 폐지 | SPC 초과 야근 8시간 이내 제한… 이대통령 현장 방문 이틀 후 10월 전면 시행

슈퍼아재 2025. 7.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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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씨(SPC)그룹이 2022년 이후 반복된 노동자 사망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장시간 야간 근무를 전면 개편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시흥에 위치한 에스피씨삼립 시화 공장을 방문한 뒤 이틀 만에 나온 결정입니다.

 

SPC는 27일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여 장시간 야간 근로를 없앤다”고 밝혔으며, 그룹 차원의 대표이사 협의체인 ‘에스피씨 커미티’를 긴급 소집해 근무제도 전면 개편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대통령 SPC허영인대표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출처)

생산직 야근 시간 제한 방침

에스피씨그룹은 생산직 근로자의 야간 근무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여 초과 근무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장시간 노동에 따른 사고 위험성과 건강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방침은 그룹 산하 계열사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근무형태 개편은 오는 10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입니다.

 

에스피씨는 “장시간 야근을 없애기 위해 인력 충원과 생산량 조정, 설비 개선 등을 포함한 구조 재설계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또, 생산라인별 특성을 고려해 야간 근무가 반드시 필요한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야간 생산 자체를 최대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야근 시간 조정과 함께 주간 근무 시간도 단계적으로 감축하여 전반적인 근무 강도를 낮출 방침입니다.

생산 구조 개편 및 라인 조정

에스피씨는 초과 야근 폐지에 발맞춰 전체적인 생산 시스템의 구조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생산품목의 통폐합과 생산량의 조정, 그리고 설비 재배치를 포함한 라인 조정이 주요한 내용입니다.

 

기존의 효율 중심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근로자의 집중력 저하 및 피로 누적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비 운영 계획이 변경됩니다.

 

에스피씨 관계자는 “전면적인 생산 구조 개편은 단기간 시행이 어려운 만큼, 단계별 이행 로드맵을 구성해 착실히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생산성보다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중심에 두겠다는 방향 전환이 강조되었습니다.

 

근무 유형 전환에 따라 근무자의 휴게시간, 작업 강도, 교대 방식 등도 전면 재설계됩니다.

노조와 협의 및 임금 문제 대응

에스피씨는 근무 제도 개편으로 인한 임금 감소 우려에 대해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금 보전, 수당 조정,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환 과정에서 혼란을 줄이기 위한 교육과 매뉴얼 정비도 함께 추진됩니다.

 

그룹 측은 “근로자의 안전과 처우가 동시에 만족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PC는 제도 정착을 위해 노조와 정례적인 협의체를 운영하고,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도 마련하였습니다.

 

노조는 일자리 유지와 안전 확보, 생활임금 보전 등을 우선 요구사항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SPC 사망 사고 발생 경위

SPC그룹 계열사 공장에서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기계 끼임 사고 등으로 인한 노동자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였습니다.

 

2022년에는 소스 배합기(교반기), 2023년에는 반죽기에서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고, 2024년 5월에도 윤활유를 기계에 주입하던 50대 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SPC는 2022년 사고 이후 허영인 회장이 1천억 원 규모의 안전 투자를 약속하며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지속되면서 근무 환경과 노동 강도 문제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요구되었습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의 대부분이 야간시간대였다는 점도 SPC 측이 이번 개편을 결정한 배경 중 하나로 언급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현장 간담회 발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5일 에스피씨삼립 시화 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노동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반복되는 산재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지적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밝히며, 심야 노동과 과도한 노동 강도가 사고의 주된 원인임을 강조하였습니다.

 

SPC 측은 대통령의 지적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이틀 만에 근무 개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SPC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야간 2조 2교대 근무를 시행 중인 노동자 비중은 샤니 34.4%, 파리크라상 58.5%, 에스피엘 66.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구조가 집중력 저하와 사고 위험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제기되었습니다.

FAQ

Q1. SPC의 초과 야근 폐지 내용은 무엇인가요?

A1. 생산직 야간근무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초과 야근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Q2. 시행 시점은 언제부터인가요?

A2. 2024년 10월 1일부터 전면 시행 예정입니다.

 

Q3. 구조 개편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되나요?

A3. 생산품목 조정, 생산라인 재배치, 공장 가동 시간 축소 등이 포함됩니다.

 

Q4. 임금이 줄어드는 것 아닌가요?

A4. SPC는 노동조합과 협의하여 임금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 중입니다.

 

Q5. 사망 사고는 어떤 배경에서 발생했나요?

A5. 야간 시간대 작업 중 기계 끼임 사고로 노동자들이 사망한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했습니다.

 

Q6. 대통령 방문이 어떤 영향을 줬나요?

A6. 이재명 대통령이 현장 간담회에서 심야 장시간 노동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이틀 뒤 SPC가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Q7. SPC의 기존 근무형태는 어땠나요?

A7. 2조 2교대 방식으로 장시간 야간 근무가 일반적이었습니다.

 

Q8. 앞으로 어떤 변화가 기대되나요?

A8.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 사고 감소, 노동 강도 완화 등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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