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문수로 단일화하면 당권 줄게”…친윤계 제안 폭로
개혁신당 측은 2025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 친윤석열계 인사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조건으로 당권을 언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훈 개혁신당 공보단장은 SNS를 통해 해당 제안들이 여러 차례 전화로 전달되었으며, 주요 제안자는 대부분 친윤계 인사들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제안의 전제 조건이 김문수 후보를 대선 단일후보로 정하는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러한 제안은 당내 권력 재편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특히 한동훈 전 장관의 당권 장악 가능성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하였습니다.
친윤계 인사들의 단일화 제안
이동훈 개혁신당 공보단장은 5월 12일 개인 SNS를 통해 국민의힘 인사들로부터 단일화 제안을 다수 받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제안을 건넨 인사들은 대부분 친윤계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는 식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보단장은 이러한 발언이 이준석 후보에게 직접 전달된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으로 당권을 조건으로 내건 제안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들 인사들은 차기 대선 후보로 김문수를 지지하는 조건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혁신당 측에 따르면 단일화 제안의 핵심 전제는 김문수 후보를 단일후보로 설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대통령 후보는 김문수로 가자는 것이 공통된 전제”라고 밝혔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일부 친윤계 인사들이 한동훈 전 장관이 대선 이후 국민의힘 당권을 잡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준석 후보가 당권을 가져가는 쪽이 낫다고 판단한 결과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제안이 향후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 회피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는 “패배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의 내부 반응
이준석 후보 측은 국민의힘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당권 제안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TV토론 이후 내부 여론조사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이준석 후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보수층 유권자들이 토론을 지켜본 결과, 김문수 후보보다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의 경쟁에서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였을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3일 예정된 추가 TV토론이 여론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개혁신당은 향후 여론 동향과 추가 토론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응할 계획이며, 단일화 논의에 대한 입장은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SNS를 통해 이준석 후보를 향해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는 과거 이 후보가 보수 진영의 선거 승리에 기여한 인물임을 강조하며, 당내 개혁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TV토론 이후 여론 변화
개혁신당 이 수석대변인은 최근 진행된 TV토론 이후 보수 진영 내에서 이준석 후보에 대한 지지 여론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자 대결 구도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는 내부적인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TV토론을 통해 이준석 후보가 정책과 비전 측면에서 강점을 보였다는 평가가 일부 유권자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23일 예정된 TV토론을 통해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향후 보수 언론을 중심으로 이재명 후보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김문수 후보의 사퇴와 이준석 후보와의 양자 구도 형성을 주장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여 주장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단일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국민들의 희망을 대변하는 진정한 리더가 되겠다”고 답하였으며, 자신의 단일화 가능성에 무게를 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사이의 단일화 논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측 모두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자제하고 있으나, 향후 정치적 셈법에 따라 상황이 변화할 여지가 존재합니다.
FAQ
Q1. 누가 단일화를 제안하였습니까?
A1. 개혁신당에 따르면 제안한 인사들은 대부분 국민의힘 내 친윤계 인사들입니다.
Q2. 단일화 조건은 무엇이었습니까?
A2. 단일화 조건은 김문수 후보를 대선 단일 후보로 하고, 이준석 후보에게 당권을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Q3. 개혁신당은 단일화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
A3. 개혁신당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4. 여론조사 수치는 공개되었습니까?
A4. 내부 여론조사에 변화가 있었다고 하였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Q5.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어떻게 말했습니까?
A5. 김문수 후보는 자신이 리더가 되겠다고 하며 단일화는 자신으로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Q6. 김용태 위원장은 어떤 발언을 했습니까?
A6. 김 위원장은 보수 진영이 함께해야 한다며 이준석 후보에게 협력을 제안하였습니다.
Q7.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A7. 5월 23일 추가 TV토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Q8. 이번 폭로는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A8.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정치적 셈법과 내부 전략이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