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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실종 | 이태원 참사 투입 소방관 실종… 제2경인고속도로 갓길에 차 두고 행방불명

슈퍼아재 2025. 8. 1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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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돼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은 것으로 알려진 인천소방본부 소속 박모(30) 소방관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일주일 가까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9일 저녁 여자친구에게 “너는 좋은 아이니 잘 견딜 수 있지”라는 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실종 직후 가족에게는 “미안하다”는 메모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관 실종 ❘ 이태원 참사 투입 소방관 실종… 제2경인고속도로 갓길에 차 두고 행방불명
소방관 실종 (가족분 제공 출처)

실종 경위 및 수색 상황

실종경위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9일 저녁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실종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속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실종 직전 박 씨는 여자친구와 가족에게 각각 메시지와 메모를 남긴 뒤 집을 나선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차량 위치와 휴대전화 신호를 중심으로 추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박 씨의 소재 파악을 위해 주변 CCTV 분석, 차량 주변 탐색, 드론 활용 수색 등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소방관의 마지막 동선

마지막동선

박 씨는 10일 오전 2시 30분경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 요금소를 차량으로 통과한 뒤, 갓길에 차를 정차시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량 안에는 지갑 등 소지품이 남겨져 있었으며, 박 씨의 휴대전화 신호는 오전 8시경 인천 서창동 인근 아파트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위치는 차량에서 도보로 약 30분 거리입니다.

 

실종 당시 박 씨는 검은색 모자와 상하의, 흰색 슬리퍼 차림이었으며, 현재도 같은 복장으로 실종 상태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태원 참사 투입 이후 증상

트라우마

박 씨는 2022년 이태원 참사 현장에 직접 투입됐던 소방대원으로, 사건 이후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며 우울증 진단을 받아 최근까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망자들을 검은색 구역에 놓는 상황이 감당이 안 될 정도였다”며 참사 당시 심경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은 내가 그 현장에 갔다는 것만으로도 힘들어하시는데, 희생자 가족들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싶었다”고 회고하며 깊은 트라우마를 드러냈습니다.

가족 및 지인의 증언

증언

박 씨의 가족은 그가 평소 이태원 참사 당시 구조 활동을 매우 힘들어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만, 정신과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인들도 박 씨가 “최근들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보였다”는 말을 전하며, 이태원 참사 이후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어온 정황을 덧붙였습니다.

 

경찰·소방 당국 입장

수색상황

경찰은 현재 박 씨의 차량이 발견된 남인천 요금소 인근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범죄 피해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으며, 박 씨의 심리적 요인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건 발생 이후 재난현장 트라우마에 대한 지속적 심리치료 시스템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심리지원

현재까지 박 씨의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과 구조대는 박 씨의 행적과 신호를 추적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FAQ

FAQ

Q1. 박 소방관은 언제 실종됐나요?

 

A1. 9일 여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낸 뒤 집을 나섰으며, 10일 새벽 차량이 발견된 후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Q2. 마지막으로 포착된 위치는 어디인가요?

 

A2. 인천 서창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10일 오전 8시경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혔습니다.

 

Q3. 차량은 어디에서 발견됐나요?

 

A3.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요금소 갓길에 세워져 있었으며, 차량 내에는 지갑 등 소지품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Q4. 박 씨는 왜 실종된 것으로 보이나요?

 

A4. 현재까지는 트라우마와 심리적 요인에 의한 자발적 실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Q5. 이태원 참사 당시 어떤 역할을 했나요?

 

A5. 사망자들을 이송하고 현장 수습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사 이후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Q6. 치료는 받고 있었나요?

 

A6. 우울증 진단 후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까지 지속적 치료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Q7. 범죄 피해 가능성은 없나요?

 

A7. 경찰은 현재 범죄 피해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으며, 자발적 실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Q8. 현재 수색 상황은 어떤가요?

 

A8. 차량 주변, 도보 이동 경로, 휴대전화 신호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과 소방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절대 소방관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제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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