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숙명여대 석사 학위 취소… ‘표절 논란 확정' 국민대 박사도 취소될듯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숙명여자대학교 석사 학위가 취소되었습니다. 숙명여대는 2025년 6월 23일 교육대학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김 여사의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에 대해 학위 수여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김 여사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제출한 논문 제목은 ‘파울 클레의 회화적 특성에 관한 연구’로, 해당 논문은 이후 표절 논란이 제기되어 정식 조사 대상이 되었습니다.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2025년 2월 회의를 통해 논문 표절률이 48.1%에서 54.9%에 달한다고 판단하고, 해당 논문이 표절에 해당한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교육대학원위원회에 전달되었고, 학위 취소 요청의 형태로 제재 조치가 공식 제안되었습니다.
논문 표절률과 숙명여대의 판단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외부 기관 질의, 자문 결과, 학문적 윤리 기준에 대한 교내 유관 부처의 검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습니다.
위원회는 논문 ‘파울 클레의 회화적 특성에 관한 연구’에 대해 중대한 연구 부정행위가 발생하였다고 보았으며, 학위 취소를 요청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숙명여대는 “이번 결정은 연구윤리 확립과 학문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표절률 수치와 논문 내용 전반에 걸친 유사성은 위원회 결정의 핵심 근거가 되었으며, 모든 절차는 학내 규정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학칙 개정과 소급 적용 근거
기존 숙명여대 학칙은 2015년 6월부터 시행되었으며, 부정한 방법으로 학위를 취득한 경우 대학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위 수여를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 여사의 학위는 1999년에 수여된 것이기 때문에, 해당 학칙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숙명여대는 제도적 보완을 위해 학칙을 개정하였습니다.
2025년 6월 16일 열린 대학평의원회에서 ‘학칙 제25조 2항 부칙’이 신설되었습니다. 부칙에는 “본 조항 신설 이전에 수여된 학위의 취소는 중대하고 명백한 부정행위로서 윤리를 현저하게 훼손한 경우에 한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이 부칙의 통과로 인해 김 여사에게 수여된 1999년 석사 학위 역시 학위 취소가 가능해지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것입니다.
교육대학원위원회의 학위 취소 결정
교육대학원위원회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표절 판단 및 학위 취소 요청을 바탕으로 학위 취소 여부를 심의하였습니다. 모든 심의는 교육대학원 학칙 및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위원회는 연구 부정행위의 정도와 논문의 표절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김 여사의 학위 수여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숙명여대는 이와 같은 결정을 통해 대학의 학문적 윤리 기준을 유지하고, 연구의 진실성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육대학원 학칙에 따라 이루어진 이번 결정은 향후 유사 사례에도 선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대 박사학위 관련 상황
김건희 여사는 숙명여대 석사학위 외에도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습니다. 해당 박사학위 논문도 과거부터 표절 의혹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국민대는 숙명여대에서 석사학위가 취소될 경우,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대 내부에서도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후속 조치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대학 측의 공식 절차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 여사의 학위 논란이 여러 학위에 걸쳐 제기된 만큼, 국민대도 동일한 윤리 기준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FAQ
Q1. 김건희 여사의 숙명여대 석사학위는 언제 취소되었나요?
A1. 2025년 6월 23일 교육대학원위원회가 학위 취소를 결정하였습니다.
Q2. 어떤 논문이 문제가 되었나요?
A2. 1999년에 제출한 ‘파울 클레의 회화적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석사 논문입니다.
Q3. 표절률은 얼마나 되었나요?
A3. 표절률은 48.1%에서 54.9%로 나타났습니다.
Q4. 기존 학칙은 왜 적용되지 않았나요?
A4. 기존 학칙은 2015년부터 시행되어, 김 여사의 1999년 학위에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Q5. 학위 취소가 가능해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5. 숙명여대가 부칙을 신설하여 중대한 부정행위 시 과거 학위도 취소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하였습니다.
Q6. 김 여사의 논문은 어떤 절차로 검토되었나요?
A6.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관련 기관 자문과 교내 부처 검토를 통해 표절 여부를 최종 판단하였습니다.
Q7. 국민대는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7. 국민대는 숙명여대 석사학위가 취소될 경우 박사학위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Q8. 숙명여대는 이번 결정에 대해 어떻게 밝혔나요?
A8. 연구윤리 확립과 학문 신뢰성 제고를 위한 결정이며, 대학 본연의 책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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